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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시선


추천 수 1 댓글 2

댓글(!!) 받고 신나서 쓴다. 절대절대 시험 앞둬서 쓰는 거 아니라고... 아니야...


사실 지민이가 저래 말한 이유는 뭔가를 배웠기 때문이다. 구름 타고 구경하는 거 좋아할 적에 아는 형아가 말해줬었다. 밤에 길잃으면 좀 착해보이는 사람한테 저는 길 잃은 나그네인데.... 혹시.... 이러면 된다구 그랬었다. 끝에는 꼭 흐려서. 그런데 다 까먹구 나그네 이 한 단어만 떠올린 지밍이 덕에 당황한 윤기. 정작 박지민은 이제 재워주겠지??!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윤기는 다른 마을까지 엄청 먼데 도저히 걸어올 수 없는 거리라서 어떻게 왔나 싶으면서도 착한 인상에다 어려보이고 가진 것도 없어보이고 그러니까 자기 집에서 머물겠냐고 묻는다. 지민이는 넹!! 감싸해영! 한다. 사실 윤기는 지민이를... 더... 보고싶은... 맘이다... 본인은 모르지만....


사실 윤기 처리할 일 있어서 오랜만에 근처 도시(라고 해도 엄~청 멀다) 다녀와서 꽤 차려입고 말도 타고 있었다.

말 끌고 둘다 걷는다 >이상함

내가 말을 타고 저 사람이 걷는다 >속도는?

저 사람을 말에 태우고 내가 끈다 >!

그래서 지밍이 말에 태우고 천천히 저택으로 가는 둘. 가는 길에 애들 뛰어놀면 지민이는 혼자 낯익어서 안뇽안뇽 거리면서 간다. 또 말이 머리 쪼오금 들려고 하면 무서워서 벌벌 떨고 윤기는 웃어버리고 지민이 얼굴 빨개지고... 그러면서 집 도착한다.


말에서 내려선 쓰다듬어주면서 환하게 웃는 지민이 보면서 웃음만개하는 윤기... 그제야 든 생각은 워낙 손님 자체가 있질 않았다 보니 딱히 묵을 방이 없다는 거다. 방이 없는 게 아니고 침대가 없는 거. 윤기 침대 딱 하나 있는 거 떠올리면서 윤기는 이불 여러 겹 깔아주면 되겠지 하며 집에 들어선다. 딱 들어서면 어두우니까 지민이 첨엔 잉? 하고 놀란다. 곧 윤기가 촛불 들어다가 켜면 지민인 불은 되게 예쁜 것 같아요, 라면서 해사한 웃음 딱 보여주겠지. 윤기는 심쿵했겠고 뭐. 넘 당연한 결과.


윤기 서재에서 잠깐 손장난 치면서 기다리니까 금세 완전히 깜깜해졌다. 윤기는 자기 일 더 해야한다며 지민이 이불 펴주고 좋은 꿈 꾸세요, 라며 스윗하게 촛불 꺼주고 나간다. 좀 이따가 이제 자야지, 하면서 기지개 펼 쯤 지민이 문틈으로 고개 쏙 내민다. 민망하다는 듯이 저기... 라고 말하는데 눈치 빠른 윤기 바로 알아챈다. 아, 잠자리 불편했구나. 사실은 그냥 잘라궁 그랬눈데 넘 불편해성...ㅠㅠㅠ 라고 말하는 지민이 보면서 너무 미안해진 윤기는 바로 자기 침실에 데려다주곤 자긴 할일 좀더 남았으니 여기서 주무시라고 말한다. 사실 지민이 맨날 푹신푹신한 구름 위에서만 자와서 일케 불편한 잠자리 처음이었다. 그래도 피곤했어서 윤기가 데려다준 침실에서는 바로 곯아 떨어지고... 윤기는 서재로 돌아와 헛웃으면서 다시 기지개 펴고 자려고 벗었던 안경을 다시 쓴다.


  • 백수 2017.07.02 09:32
    악 좋아좋아 달달하고 아주 좋아. 그래서 얘네 연애 언제하는데ㅠㅜㅜㅜㅜ 빨리 다음편 나 현기증 난다 얘
  • 백수 2017.07.02 16:15
    너무 달달하고 몬가 그냥 그냥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몇 번이고 계속 돌려볼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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